미국여행 꼭 가야할 곳 TOP3 (LA, 뉴올리언스,시애틀)
미국은 광활한 국토만큼이나 도시마다 개성과 분위기가 뚜렷한 여행지로 가득한 나라입니다. 동부와 서부, 북부와 남부가 모두 다른 풍경과 문화를 자랑하며,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목적지로 손꼽히죠. 특히 2025년을 기준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국 도시 세 곳을 추천하자면, 로스앤젤레스(LA), 뉴올리언스(New Orleans), 시애틀(Seattle)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세 도시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미국의 다채로움을 보여주는 대표 도시들이며, 초보 여행자든 미국을 여러 번 다녀온 사람에게든 매번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1. 로스앤젤레스 (LA) – 영화와 쇼핑, 햇살의 도시
LA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도시이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입니다. 할리우드(Hollywood)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 및 음악 산업이 발전해 있으며, 유명한 관광지와 쇼핑 명소들이 즐비한 도시입니다.
① 할리우드 사인과 명예의 거리는 LA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찾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할리우드 블러바드 거리에는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들이 이어져 있어 걷는 재미가 있고, 근처 TCL 차이니스 시어터에서는 영화 시사회도 종종 열립니다.
② 산타모니카 해변과 베니스 비치는 캘리포니아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해변을 따라 산책하면서 일몰을 감상하면 영화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③ 그로브몰, 로데오 드라이브 등의 고급 쇼핑센터도 LA의 매력입니다.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밀집해 있으며, 여행 중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입니다.
LA는 햇살이 좋은 날이 많아 1년 내내 여행이 가능하고, 대중교통보다는 렌터카를 이용해 넓은 도시 곳곳을 돌아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현대적인 도시 감성과 영화 속 장면 같은 순간을 모두 경험하고 싶다면 LA는 미국여행의 첫 관문이 될 수 있습니다.
2. 뉴올리언스 – 재즈와 문화가 숨 쉬는 도시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뉴올리언스는 음악, 음식, 역사, 그리고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입니다. 유럽의 영향을 짙게 받은 건축과 프랑스, 스페인, 아프리카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분위기로 전 세계 여행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① 프렌치 쿼터(French Quarter)는 뉴올리언스의 대표 여행지로, 유럽풍 건축물과 거리 예술가, 라이브 재즈 공연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잭슨 스퀘어 주변에서는 예술과 음악이 자유롭게 넘치는 장면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② 크리올 & 케이준 요리는 이 지역만의 전통적인 미식 문화입니다. 향신료가 가미된 진한 풍미의 음식들은 타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특별한 맛을 선사합니다. 특히 검보(Gumbo), 자발라야(Jambalaya), 베녜(Beignet)는 꼭 맛봐야 할 대표 메뉴입니다.
③ 마디 그라(Mardi Gras) 축제로도 유명한 이 도시는 매년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모여드는 축제의 도시입니다. 만약 축제 시즌에 방문하게 된다면, 진정한 남부 문화와 활기찬 거리 퍼레이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뉴올리언스는 천천히 걸으며 즐기는 도시로, 바쁜 일정보다는 여유 있게 머무르며 그 안의 정서를 느끼는 것이 가장 좋은 여행 방법입니다. 미국 여행 중 문화적 깊이와 음악의 감동을 원한다면, 뉴올리언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3. 시애틀 –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북서부의 진주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시애틀은 캐나다 국경과 가까운 미국 북서부 도시로,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 현대적인 도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 기업의 본거지이기도 하며, 커피 문화의 중심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①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은 시애틀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싱싱한 해산물과 신선한 농산물, 수공예품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1호 점도 이곳에 위치해 있어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필수 코스입니다.
②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은 시애틀의 아이콘입니다. 도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올림픽 산맥과 엘리엇 베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③ 자연 속 트레킹 & 보트 투어도 시애틀의 매력입니다. 근교에는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올림픽 국립공원 등이 있어 대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페리 투어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도시적인 세련미와 자연의 여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시애틀은, 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한적하면서도 품격 있는 미국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입니다. 미국은 지역마다 완전히 다른 문화와 풍경을 가지고 있어, 여행지 선택이 곧 여행의 성격을 결정합니다. 로스앤젤스에서의 활기찬 도시 여행, 뉴올리언스의 감성적인 문화 탐방, 시애틀의 자연 속 힐링까지—이 세 도시를 모두 경험한다면 미국의 진짜 매력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년, 단 하나의 도시가 아닌 다양한 도시의 매력을 통해 특별한 미국 여행을 완성해 보세요.